치질방석 효과 있을까?

치질방석 효과 있을까?

 

 

 

 

안녕하세요 가능동 항문외과 예일항외과 입니다. 오늘은 치질방석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갈수록 치질로 인해서 고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많은 분들이 치질로 인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도구나 방법 등을 많이 찾고 계십니다. 치질방석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치질방석이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신가요?

 

오늘 치질방석과 더불어 치질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니 참고하시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치질 이란?

 

우리나라에서 3명중 1명 꼴로 살면서 1번 쯤은 치질에 걸린다고 합니다.

자신이 걸려봤던 사람이라면 치질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테지만 걸려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치질이란 것이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모르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잠시 치질에 대해서 간략하게

얘기하고 가자면, 치질이란 항문과 그 주위에 발병하게 되는 질환을 가리키는데 주로 치핵과 치열,

치루 등을 통틀어 치질이라고 얘기합니다.

 

 

일반적으로 항문벽의 혈관조직 망과 점막이 늘어져 덩어리를 이루는 치핵을 치질이라고 합니다.

치열은 항문에 상처가 생겨 배변 시 통증과 함께 출혈 등이 나타나는 증상을 가리키며,

치루는 항문 속에 있는 치상선이라는 주름에 있는 항문소 라는 분비기관에 염증이 생기면서 항문

주위의 괄약근이 뚫리고 항문 주위의 피부로 연결되는 질환을 가리킵니다.

 

 

 

 

＃ 치질 때문에 치질방석을 사려는데..

 

치질로 인한 통증 때문에 일반 의자에 앉아 있기에는 불편하고 힘든 경우 치질방석을 사용하시게 됩니다.

또한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학생이나 직장인들 같은 경우에도 치질방석을 구매하십니다.

 

그런데 치질방석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 의문을 표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치질 방석은 방석의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어 도넛 방석이라고도 하고, 회음부방석, 전립선 방석이라고도

합니다. 그 외 기능성 방석 등 여러 가지의 호칭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 방석은 항문수술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고안 되어 만들어진 방석입니다. 즉 효과가 없다고 할 수 는 없습니다.

 

치질방석이라는 말에 이것만 있으면 치질이 나을 수 있다 라는 생각등을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치질 방석은 어디까지나 수술 부위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제작 되는 것이지 나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아니란 것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이 방석을 사용하면 치질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냐 문의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치질방석이라하여도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항문부위에 울혈 또는 부종 등을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방석을 사용하는 중간중간 스트레칭 등을 해줘야 합니다.

즉 치질방석은 예방에 적합한 방석이 아니며 오히려 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질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로 배변 시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인데 그 이유는 항문이 중력

방향으로 장시간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라 합니다. 즉 항문이 떠 있게 되는 것보다 일반 방석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 치질 관리법은?

 

이상 치질 방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이 외 치질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좌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 등의 항문질환이 걸린 후가 아니라 평소에도 좌욕을 하는 것은 치질

예방에도 효과가 좋으며 치질 후 위생관리나 보다 편한 배변 활동을 위해서도 좋은 작용을 하게 됩니다.

좌욕을 하게 되면 항문 주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고 항문의 이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을 악화시키는 변비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조심하시고 자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에는 1시간 혹은 2시간에 한번씩 스트레칭으로 항문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해주는 것이 조습니다.

 

 

이상 가능동 치질병원 예일항외과에서 치질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