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초기증상 좌욕으로 치료될까?

 

 

안녕하십니까?

예일항외과입니다.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통 치질!

때문에 부끄럽고 민망하게 생각해서 내원을 꺼리는 분들 많으십니다.

대신 인터넷 등을 검색하여서 민간요법등으로

자가치유를 하려고 하시죠.

 

하지만 인터넷상에 떠도는 자가치료방법중 오히려 안좋아질 수 있는

민간요법들도 간혹 보이던데요.

 

그래서 오늘은 치질초기증상, 좌욕으로 치료될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치질초기증상 내원하여야하나?

 

 

치질의 특성상, 너무 민감하고 부끄러운 부위에 질환이 발생하다보니

내원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더 그렇지요.

 

때문에 참지 못하고 내원하는 경우, 치질이 악화되어서

수술로 이어지는 케이스가 매우 많습니다.

 

그렇다면 치질초기증상에도 무작정 내원하는것이 가장 좋을까요?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그렇다' 입니다.

 

실제로 치질 초기증상으로 내원하시게 되면 간단한 연고사용, 식.생활습관 개선,

그리고 좌욕등의 방법으로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말 부끄러워서 내원할 용기가 나지 않으신다면

치질 초기증상의 경우, 좌욕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치질 초기증상 좌욕하기

 

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를 통틀어서 부르는 말입니다.

치핵과 치열의 경우, 가벼운 초기증상이라면 좌욕으로

의외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치핵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항문 안쪽이 부어오르는 정도의 가벼운 증상.

치열은 대변시에 통증과 함께 혈변을 한두번 본 경우 정도의

초기증상이라면 좌욕을 통해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질중 치루의 경우는 오직 수술만이 완치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항문 고름이 생기는 치루의 경우라면 초기라 하더라도 반드시 내원하셔야 합니다.

 

 

 

 

 

-좌욕의 효능

 

좌욕은 괄약근을 이완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근육 경련등으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 항문주위를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서 혈전을 완화시키고 상처치유에도 좋습니다.

 

때문에 치질 초기증상의 경우, 좌욕, 식습관 개선, 배변습관 개선등으로

자연치유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올바른 좌욕방법

 

좌욕의 올바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좌욕은 의외로 간단한데요.

온수와 좌욕기, 혹은 대야를 준비한 후에 약 3~5분간, 하루에 2~3회정도

항문부위를 물에 담그고 앉아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이때, 물의 온도와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주셔야

더더욱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좌욕시 물의 온도는 약 40도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뜨겁다고 생각되시면

약간 낮은 온도에서 시도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또 시간은 3~5분정도. 길어도 10분을 넘기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 좌욕후 사용한 좌욕기나 대야는 깨끗하게 소독을 시켜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1주일 정도 좌욕을 해보시다가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즉시 내원하셔서 올바른 치질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